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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hart Ocean Titanium 500 GMT Premium
Steinhart Ocean Titanium 500 GMT Premium
2017.08.01 예전, 아주 예전에(그래봤자 7년전쯤?) 사진이라는 취미를 접고 시계에 빠진적이 있었다. iwc, breitling, panerai 등의 흔히 말하는 명품시계라는 것에 손을 댄 적이 있었는데, 취미라고 하기엔 어찌나 재미가 없던지... 더군다나 고가의 시계는 뭔가 맞지 않는 옷이라는 느낌이 크게 들어서 그 마저도 2년쯤인가 하고 접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취미로서 시계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사진이야 결과물이 영원히 남지만(디지털 보다는 필름이...), 이건 뭔가 맥이 빠진다고 해야 할까? 무브먼트가 어떻고 디자인이 어떻고 하는걸 공부만 했지, 실제 내가 그걸 만들 여력도 없거니와 관심도 크게 가지 않았다. 그렇게 흥미를 잃어가며 내린 결론은, 앞으로 100만원이 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