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p & Info/Equipment
AngryMiao - AM Compact Touch
AngryMiao - AM Compact Touch
2023.03.29잘 가지도 않던 indiegogo에 갔다가 덜컥 일을 저질러 버렸다.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던, 나름 비싸게 주고 산 키보드를 두고 새로운 키보드를 구매했으니........ 사이버보드라는 키보드로 유명한 AngryMiao사에서 얼마전 펀딩을 진행했던 AM Compact Touch 라는 키보드이다. 제품 소개를 보는 순간 지름신이 강하게 요동쳤는데, 그 순간에도 구매를 망설였던 이유가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단 한번도 접하지 못한 변태적인 키 배열에 있다. 65%의 키배열이라 자주 사용하는 펑션키도 없고 심지어는 방향키도 없다. 참, 방향키는 없지만 있다. 이것은 아래에 별도의 설명을..... 어쨌거나 태어나서 가장 비싼 키보드(한화로 약 70만원 이상 들었나보다)를 구매했는데, 이 키보드를 사용해 ..
Mac Studio Ultra
Mac Studio Ultra
2023.03.01사진의 왼쪽에 있는 맥북프로 m1 max 모델을 1년여간 사용해 왔는데, raw 파일의 사이즈가 어마무시한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니 조금 부족함을 느꼈다. 몇일을 고민하다가 그래 한번 써보자는 심정으로 맥 스튜디오를 애플 명동매장에 나가서 구매해 왔고, 이것저것 세팅하느라 오늘 하루를 모두 보냈다. 잘한 짓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 에라 모르겠다~
Microsoft Surface pro 9
Microsoft Surface pro 9
2023.02.20가끔씩 윈도우가 필요해서 서피스프로9을 구매했다. 랩탑은 싫고 태블릿 종류를 아무리 찾아봐도 서피스만한 것이 없더라. 리스트에 몇 제품을 올려 두었다가 결국은 서피스로 선택. 하드웨어의 느낌은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os에 있다. 개인용 뿐만 아니라 업무용으로도 맥os를 사용하고 있다보니 윈도우 자체를 오랫만에 만지는데, 이거 뭔가 불편하다.
라이카 Q2
라이카 Q2
2023.01.273년여 간의 재택근무가 끝나고 차주부터 사무실 근무를 하게 된 기념(?)으로 Q2를 들여왔다. 이제 출퇴근 이란것을 해야 하니, 항시 가지고 다닐만한 작은 카메라가 필요했다는 건 핑계고 어디까지나 물욕에 의한 지름 ㅋ SL2-S에서 사용 경험이 있던 UI는 금세 적응했고, 매크로 기능이 있어 한 번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꽤 들이댈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다. 더 사고 싶은 카메라도 없으니, 이제는 XT와 Q2 두 바디로 정착해보자.
드디어 받은 스팀덱
드디어 받은 스팀덱
2022.12.29무려 4개월을 기다려 받은 스팀덱. 미리 주문해 놓은 1TB SSD로 교체하고 steam OS 및 게임 한개 깔았더니 몇 시간이 훅 지나가 버렸다. 기다리다 짜증나서 취소할까 생각도 했는데, 막상 받아서 게임해보니 이거 생각보다 재미난 물건일세. ㅎㅎㅎ
cambo wrs-hv, hasselblad cb 160mm
cambo wrs-hv, hasselblad cb 160mm
2022.12.22phase one xt용으로 출시된 망원 렌즈는 138mm가 있는데, 가격과 무게가 ㄷㄷㄷㄷㄷㄷㄷㄷ 이다. 자주 사용하지도 않는 망원에 거금을 투자하기는 아까워 대안을 찾다가 어댑터와 핫셀 렌즈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phase one xt는 cambo 사에서 OEM으로 생산한다고 예전에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https://technika.tistory.com/1584 WRX-1001 Phase One XT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Cambo 사가 OEM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납품한다. 그러다 보니 부품들도 Cambo 사의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필요한 것 하나를 3주 전에 주문했 technika.tistory.com 이번에도 cambo사에서 전용 어댑터를 주문해 봤고, 오늘 수..
Rodenstock HR Digaron-S 23mm
Rodenstock HR Digaron-S 23mm
2022.12.13장고끝에 모셔왔다. 90mm를 두고 마지막 까지 고민을 했으나, 광각에 대한 목마름에 최종 선택은 23mm가 되었다. 어마어마하게 내리는 눈을 맞아가며 모셔온 렌즈는 이렇게 생겼다. 한마디로 '컴팩트' 그 자체! 화질은 준수한데 어지간하면 LCC를 해줘야 하며 무브먼트는 포기해야 하지만 그래도 좋다. 한 방에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으니. 23mm / 32mm / 70mm 로 렌즈 구성을 마쳤다. 아직 구매하지 않은 XT 렌즈는 50mm / 90mm / 138mm인데 70mm 가 있으니 50mm는 패스하고 90mm / 138mm는 망원이라 또한 패스. 부족한 망원 화각대는 슬쩍 옆길로 돌아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으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는 것으로 하자.
Arca-Swiss Core Leveler 60 "FlipLock"
Arca-Swiss Core Leveler 60 "FlipLock"
2022.11.09들고다니는 장비가 무거운 편이라, 산에 오를때면 삼각대는 항상 RRS의 ascend-14를 챙기고 있다. 이 녀석은 볼헤드 일체형이라 간편하고 좋기는 한데 아무래도 볼헤드의 특성상 수평과 수직을 맞추는데 번거로움이 있다. cube c1을 가지고 다니면 제일 좋겠으나, 그건 너무 오버 ㅎㅎ 삼각대를 포기할 순 없고, 결국 ascend-14의 헤드 위에 별도로 올릴 기어헤드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선택지는 많지 않아 제품 선택에는 어려움이 없었고 arca-swiss에서 발견한 위의 녀석을 오랜 기다림 끝에(재고가 없었음) 오늘 받게 되었다. core leveler 는 60과 75 두 제품이 존재하며 두 제품간의 차이는 기어로 움직일 수 있는 각도 및 크기/무게/유효하중 정도이다. 마지막까지 75와 갈..
ifi Audio Zen DAC v2 & Metallica S&M 2
ifi Audio Zen DAC v2 & Metallica S&M 2
2022.09.16macbook pro m1 max의 DAC는 나름 훌륭하다. 그런데 스피커로 듣고 있으면, 중저음의 먼 거리감이 느껴지고 좀 답답하다. 이러한 이유로 호기심에 구입한 DAC 겸 pre-amp. 청음 하자마자 '아.. 이건 잘 샀구나' 라는 느낌과 함께 감동이 쏴악~ 특히 저렴한 헤드폰을 물렸을 때 헤드폰의 급이 달라지는 느낌이란..... 위의 DAC를 사고 음악 감상을 하던 중, 2년 전에 메탈리카의 새 앨범이 나왔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간만에 구입한 앨범을 받아들자 마자 바로 리핑을..... 자 이제 들어보자~
Hoodman HoodLoupe Outdoor LCD Viewfinder for 3.2'' Screens
Hoodman HoodLoupe Outdoor LCD Viewfinder for 3.2'' Screens
2022.08.04맑은 날 야외에서 LCD를 보는 그 괴로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한 동안 해결책을 찾기위해 고민을 거듭했고, 결국 아래와 같은 세 가지로 압축되었다. 1. Digital Transitions의 IQ4 전용 후드 2. MS surface 구입 후 테더링 3. HoodLoupe 구입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3번을 선택했다. 1번의 경우 해외유저들의 평이 좋지 않았다. 비싼 가격, 순광에서 무용지물 등..... 2번은 그 놈의 귀차니즘이 발목을 잡더라. 부수적인 장치도 조금 더 필요하고. 그리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니 손해보는 셈 치고 B&H를 통해 구입했다. 받아보니 퀄리티는 나쁘지 않고 가격대비 렌즈가 상당히 훌륭하며 시도조절이 되는 것 또한 매우 만족스럽다. 후드의 크기가..
TILTA Cooling System(부제: 삽질)
TILTA Cooling System(부제: 삽질)
2022.06.30요즘 부쩍 디지털백의 온도에 신경이 쓰였다.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센서에 악영향을 미치는게 당연하니 신경이 쓰일수 밖에..... 그래서 쿨링에 관련된 제품이 뭐가 있나 이리저리 검색해 보던 중에, 오늘 소개할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다. 캐논의 EOS-R5 가 출시될 당시, 카메라의 내부 온도 상승으로 인해 동영상 촬영에 제약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TILTA 사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시를 했다. 비록 내 디지털백 전용은 아니지만, 크기를 대충 보니 적당히 장착이 가능할 듯 하여 일단 확 질러버렸다. 이 제품은 별도의 외장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흡사 CPU의 팬을 닮았으나, 만듦새가 꽤 좋으며 설치된 팬은 1/2 단계로 구분하여 동작할 수 있다. 팬이 5000rpm으로 회전하므로 약간의 소..
Keychron Q1 Knob
Keychron Q1 Knob
2022.06.24키보드를 바꿨다. Keychron Q1 Knob 라는 모델이며, 부드럽고 소음이 적은 적축을 선택했다. 그 동안 사용하던 모델은 동사의 K2 갈축 모델인데, 플라스틱 하우징에 내부가 비어서 텅텅거리는 느낌이 싫었다. 첫 느낌은..... 진작에 바꿀걸 그랬다. 왜 사람들이 비싼 키보드 쓰는지 바로 알겠더라. 물론 이 키보드는 커스텀 중에서는 저렴한 축에 속하지만..... 맥용 키 배열이 필수라 선택의 폭이 적고, 유저들의 사용기도 제각각이라 반신반의하며 구입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 맥 사용자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커스텀 키보드. 이상 간단한 사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