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V II 50C / 907X on the moon since 1969 special edition
몇 개월을 기다렸는지 이제 기억도 안난다.
갑자기 연락을 받고 머리가 휘날리도록 뛰어가 받아온
애증의 바디 ㅜ.ㅜ
설레는 마음에 브라더와 조우하여 술 한잔 하고 들어와서
안그래도 못찍는 사진, 조명도 대충 걸치고 증명사진을
찍어봤다.
일단 아래에 사진부터 보자~
한정판이고 안에 뭐가 좀 들어 있다고 해서 크기는 좀 클줄 알았으나,
경기도 오산.
렌즈 박스보다 작음.
x1d II 랑 비교는 안해봤는데 비슷한 것 같다.
내부는 아주 심플.
한정판이라고 뭐 비닐 쌓여있고 그런거 없다.
딱 그냥 저 모양이고, 한정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가.....
까봤을 때는 그냥 실망 ㄷ ㄷ ㄷ ㄷ ㄷ
CFV II 50C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디자인, 만듦새 모두 합격점.
하지만 가장 큰 배신이 있었으니.....
데모기기에서 보였던 HDMI 포트 삭제 -_-;;
이 놈들이 엄청나게 큰 구라를 쳤다.
내 돈 물어내라 이 놈들아.
배터리는 X1D II 50C 와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한정판이라고 핫셀 녀석들이 자그마한 선물을 주는데,
메모리 슬롯에 한 장의 sd 카드가 들었다.
lexar 제품이고 용량은 128G에 250M 읽기 속도의
나쁘지 않은 제품이다.
반도에서 선물로 괜찮은 sd카드 한장을 주셨는데,
이번에도 sony tough 메모리를 사야하나 고민이다. ㄷ ㄷ ㄷ ㄷ ㄷ ㄷ
액정은 딱 쓸만큼 좋고, 터치 되고 뭐 그렇다.
큰 감흥은 없;;;;;;;
제품명과 기념문구 사이의 홈은 USB-C 타입 플러그로
충전이나 태블릿등 기기 연결에 사용한다.
적나라 하게 보이는게 좀 적응이 안되지만,
앞으로 이렇게 사용할 일은 없지 싶다.
계속 907X와의 조합으로만 사용할 예정~
X 시스템의 정수라 할 수 있는 907X.
사실 마운트와 몇 개의 버튼 말고는 아무것도 없;;;;;;;
사진상 왼쪽의 버튼 및 다이얼은 셔터 및 조리개 조절 레버로 사용되며,
오른쪽은 렌즈 마운트 버튼이다.
스트랩 고리가 범용 적인 것으로 바뀐것은 환영할 만한 일.
사진상 왼쪽 아래에 위치한 버튼은 보조 버튼이라고 하는데,
아직 용도 지정하는 메뉴를 못찾았다.
못찾은 것인가 아직 없는 것인가.
어제 한잔하고 만져서 모르겧;;;;;
뒷면은 뭐 까봐도 아무것도 없다.
그냥 단자들 밖에는.....
포토키나에서 발표했던 컨셉작에는
저 로고 위치에 뷰파인더를 달던데,
나오긴 하려나?
드디어 완전체 등장 ㄷ ㄷ ㄷ ㄷ ㄷ ㄷ
그냥 스티커 몇 장 들어있음.
정말 별거 없음.
저기 네모난 조각이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프레임 마스크 같기도 하고.....
설명서를 당췌 안읽으니 ㅋㅋ
스트랩은 X1D II 50C 와 같다고 하고(안 뜯어봤음)
플래쉬 및 올드 렌즈에 연결할 케이블, usb-c 케이블 및
충전 어댑터가 들어있다.
기념판이라면 충전 허브같은거라도 마크 찍어서 넣어줘야
하는거 아니냐? 핫셀 이놈들아!
다행스럽게도(?)
907X의 뒷 캡과 CFV II 50C의 앞 캡은
결합된다.
아무 의미는 없다 ㅋㅋ
자...
이제 아래로는 렌즈와의 궁합을 볼 순서~
이상으로 기념비 적인 바디인 CFV II 50C / 907X 에 대한
소개를 마친다.
사진을 좀 잘 찍어주고 싶은데,
아... 귀찮아.
이제 박스에 담아서 창고에 고이 모셔두어야 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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