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까기 ㅜ.ㅜ
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이던가.....
드디어 깠다. m10 신품을.....
오늘 신품을 깔 수 있도록 어마어마하게 큰 도움을 주신 브라더께
감사하며, 간략하게나마 개봉기를 ㅋㅋㅋ
일단 신품 박스.
m6 두 대, m7 한 대를 6년 쯤 전에 써 봤지만, m바디 신품을 깐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암튼 저렇게 생겨 먹었다. 처음 받았을 때는....
뭐. 미련 없다. 일단 제껴본다.
속살이 보인다. 사실 난 이제껏 저 박스 디자인이 원 박스인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그걸 또 까 뒤집어 봤다.
저렇게 펼쳐진다.
그냥 좋다.
서랍처럼 생긴 파트의 상부를 까봤다.
각종 설명서랑 보증서 등이 들어있다.
당연히 카메라 무식쟁이로써, 단 한장도 안읽어보고 넣어놨다.
하단부 서랍장(?)을 열면 저렇다.
총 네 개의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우치에는 각종 케이블이 들어 있다.
그 중에, 한국에서 쓰일, 충전 케이블 한 개만 꺼내 놓았다.
두 번째 파우치에는 스트랩이 들어 있다.
가죽 스트랩인데, 그 동안 필름 m 바디에서 봐 왔던 요상한 스트랩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만큼 퀄리티가 좋아졌다는 얘기. 이전 디지털 바디는 못봐서 어떤 스트랩이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그냥 사용해도 나쁘지 않겠다.
세 번째 파우치는 배터리만 달랑 들어있다.
당연히 사용해야 하므로 꺼내놨다.
마지막 파우치에는 충전기가 들어 있다.
저것도 당연히 사용해야 하므로 바로 투입~
그리고 상단에 들어 있던, 가장 중요한 오늘의 주인공 ㅜ.ㅜ
m10 바디 되시겠다.
아름답게 살포시 비닐에 쌓여 한 자리 차지하고 계신다.
장농에 들어가기 전에 모양이라도 한 번 보고자 잠시 꺼내봤다.
바디 참 슬림하다.
m 바디는 슬림한게 원래 장점이었는데, 슬림하다고 표현하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
직전 디지털 바디와는 또 다르게 정말 슬림해 졌다.
구입 당시, 지인이 m240을 들고 있었는데, 바로 비교가 될 정도....
근데 난 그닥 와 닿지 않던게,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m7 바디를 보는 느낌이랄까?
m7 신품 까는 느낌이라서 ㅋㅋ
다 구경했으니 이제 장롱으로 들어갈 시간이라 다시 포장...
바디를 구입한 김에, 같이 장롱으로 들어갈 녀석들을 왜 샀을까?
6~7년 전쯤 처음 접해서, 필름 사진 접을 때까지 애정애정 했던 28크론을 구입해 봤다.
역시나 사랑스럽게 생겼다.
혹자는 저 후드가 못 생겼다고 하는데, 난 저 후드가 왜 이리 이쁜지 ㅜ.ㅜ
한 열 번째 사는 스트랩일까?
A&A 스트랩을 하나 구입해 왔다.
붉은 색과 검정색의 조화, 그리고 그 동안 없던 디자인? ㅋㅋ
저기 조그마하게 붙어 있는 바디 보호용 가죽 쪼가리 때문에 쓸데없이 스트랩을 하나 구입한 셈이 됐다.
집에 스트랩도 많은데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어찌저찌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오늘의 완전체.
딱 바라던 최상의 조합이 단 반나절 만에 만들어 졌다.
전혀 기대도 안하고 나섰던 길이라, 이런 조합이 바로 구성될 줄은 꿈도 못 꿨는데,
같이 길을 나서준 브라더의 운빨이랄까... 아니면 그냥 내 것이 될 녀석이었기에
온것이랄까... 내용이야 뭐던간에 급작스러운 영입에 많이 당황스럽고 얼떨떨하기만 하다.
이제 구경은 다 했으니 얼른 장롱에 제습제 채워서 집어넣어 놓고
다음주에 있을지 모를 미국 출장이나 준비해야 겠다.
아 졸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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