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홋 이거슨 ㄷㄷㄷㄷㄷㄷㄷㄷ
지난 주 오지 백패킹을 가면서 무거운 쉘터를 들고가야 했기에, 선택한 텐트는 테라노바의 솔라포톤2 였다.
솔라포톤2는 플라이와 이너가 분리 되어 있는 텐트이기에, 이전에 접해본 힐레베르그의 텐트들에 비해
피칭하기가 좀 번거롭다.
그 번거로움을 못참았다.
자꾸 눈에 들어오는 텐트가 있었으니, 지금 소개할 힐레베르그의 니악이다.
힐레베르그의 옐로우 라인에 속하는 녀석이며, 1.5kg으로 가볍고 힐레베르그 특유의, 이너와 아우터가
결합되어 있다.
외부 재질이 이전에 사용해 봤던 레드라벨의 텐트들보다 얇다고 한다.
실제 만져보니 두께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다.
3계절용이라고 하던데, 실제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니, 4계절용으로 쓰시더라.
올 겨울에 나도 한번 시도해보고, 가지고 있는 솔로를 처분하던지 해야겠다.
사진을 발로 찍어서 죄송
뭐 내용물은 뻔한거고....
레드라벨보다 얇은 가이드라인
뭐 이쁘다.
가볍다.
초록색과 붉은색 중에서 고민을 살짝 했지만,
역시 힐레베르그 하면 레드 아닌가?
지저분한 방 죄송 ㄷㄷㄷㄷㄷ
폴대 두개로 간단히 치는 텐트라 후다닥 펴봤다.
뭐 힐레베르그 텐트들이야 다 그렇지, 만족스럽다. ㅎㅎ
나의 5번째 힐레베르그 텐트, 니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