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을 처음 실물로 접한건
작년 선유도 출사때이다.
옆 청년이 사용하는 걸 보고
신기한 맛은 있었으나
구매까지 이르진 않았다.
이번 굴업도 출사를 앞두고,
똥바람에 뭐든 데우는 속도가
늦어질 것을 감안해 장만해 보았다.
방풍구조로 되어있다보니,
오... 이거 생각 이상으로 물도 빨리
끓고 바람의 영향도 거의 안받았다.
구매는 잘 한듯 싶다. 만족감 높음.
그러나 내 기준으론 두 가지 단점이
보이는데.....
무게/부피 및 프라이팬 높이가
낮다는 것이다.
특히 프라이팬 높이가 낮아,
냉동밥 데워 먹을때 고생을 좀 했다.
딱 고기 구워먹는 용도로 보이는데,
msr 퀵스킬렛으로 대체할 수 있을지
맞춰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