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왕산 임도에서. 거의 퍼졌음 >
어쩌다 보니, 두 제품을 동시에 개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 호카의 아칼리와 몽벨 숏게이터.
숏게이터는 사실 연초에 구매했는데, 반바지를 입는 계절이
돌아오지 않으면 쓸일이 없는 물품이라 묵혀뒀다가
이제사 사용하게 되었다.
반바지 입고 걸으면 신발과 양말 틈 사이로 작은 돌맹이나
모래가 끊임없이 들어오는데 이를 막는데 아주 효과적인 것
같아 구입했다.
실제로 지지난주 가리왕산과 지난주 방태산 산행에 2회
사용해 봤는데, 작년 선자령 백패킹시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주었다. 하나도 안들어와 ㅜ.ㅜ
너무 잘 산 아이템 되겠다.
아칼리의 경우, 반신반의 했다.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 및 색상이 아닌데다가
좋아봤자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는 의구심?
이 신발도 가리왕산 및 방태산에서 2회 운행해
봤는데, 오호.....
발이 너무 가볍고 편하다. 암산에서 바위들 밟고
올라서는데 미끄러짐도 없었으며, 발 전체가
너무 편해서 좀 놀랐다.
신발 하나 잘 산듯. 이제 잠발란에서 좀 벗어나야 겠다 ㅎㅎ
신발 자체에는 불만이 없으나, 비루한 몸뚱아리에서
비롯된 문제가 하나 있으니, 이건 깔창이나 하나 사서
넣어주면 될 것 같다.
브라더가 추천해준 깔창이나 하나 주문해야지 ㄷ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