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전자제품들이 늘어나다 보니 얼마 전부터 일부 제품의 전력 공급이 불안정함을 느꼈다.
흠.... 일단 눈에 잘 띄는 제품부터 보자면,
맥 스튜디오, 32인치 모니터 2대, 스피커, 공유기, CalDigit 허브 두 대, 100W 초고속 충전기 2대,
G-RAID HDD, ifi ZEN DAC v2 등등...
이런 상황에 가정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름모를 멀티탭 3개를 사용하고 있었으니
그 동안 큰일(?)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감사해야 하는건가.
아무튼 멀티탭을 전부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런저런 제품들을 찾아봤는데,
위의 제품이 가장 적절해 보여 6구 1.5m 2개, 4구 3m 1개 및 4구 5m 짜리 총 네 개를
구매하여 모두 교체했다.
책상 위/아래의 각종 선들을 정리하고 재배치 하는 일은 엄청나게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일단 심리적 안정감과 현재까지는 별 이상없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얻었다.
사실 일주일 전에 제품은 도착해 있었으나, 격무와 귀차니즘에 밀려 이제야 작업을.....
이렇게 또 한가지 숙제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