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호남식당에 가봤다.
무슨 삼고초려도 아니고 세 번째 만에 입장 ㅜ.ㅜ
백종원씨가 진행하는 프로에 나온걸 우연히 봤고, 자주 가던 충무로라 언제고 한 번 가보리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세 번 방문만에 이뤄질줄은 ㅎㅎ
지난 두 번에 비해 기다리는 줄은 없었고, 앞에 한 팀이 있었으나 그 마저도 금방 자리가 나서
한 10분쯤 기다렸을까? 아무튼 대기 시간은 거의 없었다고 봐야 할듯...
가장 중요한 쫄갈비의 맛은....
글쎄,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쫄갈비는 그냥 평범한 맛이고, 국물이 쫄아서 나는 탄맛(?)이 어우러지는데
그게 그리 강렬하지는 않았다.
다만 고기를 다 먹고 시킨 볶음밥은 이게 꽤 괜찮은 편이다. 가운데 올려주는 계란이 살살 익어갈즈음
볶음밥과 한 번 더 비벼서 먹는데 이게 별미다.
뭐, 내 특성상 굳이 찾아가서 먹지는 않을 것 같다.
각 5점 만점 기준
맛 : 3
청결 : 3
친절 : 4(사장님은 매우 친절, 밥 볶아 주시던 바깥양반(?)은 그냥 무뚝뚝)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