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웠다. 소토 윈드마스터(soto windmaster)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거다.
부러웠다. 브라더의 버너가 ㅋㅋㅋ
저번 인제에 갔을 때, msr 리액터가 비실거리며 제 능력을 발휘 못할때도,
부러움의 시선을 받을만큼 충분한 화력을 보여준 윈드마스터.....
리액터가 원망스러운 것은 어느새 뒷전이고,
속으로는 저거 질러야지.... 하는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다시 산업전선으로 뛰어들어, 메인이 된 월급루팡 짓은 바로
윈드마스터를 찾는 일이었다.
그런데 재고가 없는 곳이 너무나 많았다.
일단 유명 온라인몰은 모두 품절.
조금 유명한 곳들도 다 품절.
아.... 그럼 주문을 해봐도 재고없음으로 취소해 달라는 답변을 받겠구나...
그럼 그냥 일본으로 주문하자라는 생각에 라쿠텐을 통해 구매하고
1주일 만에 물건을 받았다.
참 신기한게, 성격은 무지 급하면서
이런거는 아주 잘 기다림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제품명이 다름. 그래서 구성품도 다름.
일본판과 한국 정식 수입품은 모델명이 다르다.
일본판은 sod-310(야동아님, 검색하지 마셈), 한국판은 sod-k310.
차이점은 두 가지인데, 한국판은 3/4 flex 가 모두 들어있지만,
일본판은 3 flex만 들어있어서 추가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다른데 뒤져보면 4flex만 들어있는 구성도 있으나,
적어도 구매 시점에서는 찾지 못했음.
다른 하나는 파우치가 다르다는 것. 국내판은 하드케이스인데
반해 일본판은 그냥 파우치 ㅜ.ㅜ
가지고 다니기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제길슨.....
까보자 구성품. 파우치만 맘에 안듦 ㅜ.ㅜ
다른건 다 치우고, 사용할 것만 결합~
가볍고 자태 아름답고, 뭐니뭐니 해도 마이크로 레귤레이터 덕분에
저온에서도 일정한 화력을 유지해 준다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니겠나. 바람에도 생각보다 상당히 강하다는 것은 서비스.
하지만 이놈 덕분에 너는 서브 ㄷ ㄷ ㄷ ㄷ ㄷ
지금까지 주저리 주저리 칭찬한 것만 보면,
윈드마스터가 메인이 될 것 처럼 느껴지겠으나,
아직은 아닌것 같다.
이유인즉슨, 위의 저 빨간 녀석 때문이다.
지난번 춘천에서 저 녀석의 실제 효과를 목격하고 나니
일년전에 구입해 놓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자책감이 ㅜ.ㅜ
리액터나 윈드마스터나 고장이라는 변수는 항상 존재하니
일단 두 개를 항시 가지고 다닐 생각이다.
둘 다 워낙 가벼워서 가능한 일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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