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 배낭에 카메라를 수납하기 애매할 경우 사용하기 위해
인서트 하나를 장만했다.
무려 피엘라벤에서 나온.....
모양새는 이렇다.
특별한 뭔가가 있는건 아니며, 생각 이상으로 튼튼하여 마음에 든다.
내 경우에는 파티션이 좀 애매하다.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가지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들 때문에 그렇다.
암튼 애매함. 하지만 파티션도 아주 튼튼하여 신뢰가 간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를 모두 수납해 보았다.
기본 컨셉은 각 카메라마다 주력 렌즈를 마운트 한 채로 수납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넉넉하며 여유롭다.
미러리스 바디들은 렌즈 마운트 한 채로 3대도 거뜬할 듯.
덮개 부분에 얇은 것들을 수납할 공간이 있는데,
저 지퍼가 문제다. 그냥 저대로 라면 렌즈나 바디에 스크래치 내기 딱 좋은 상태.
융같은 것을 덮고 다녀야 할 듯 하다.
저거 말고는 단점은 없다.
인서트 자체를 아주 단단하게 만들다 보니 무게감은 살짝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부담스러워 할 정도는 아니다.
앞으로 간단한 출사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