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꽂힌 이 렌즈 때문에 sl2-s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해외 작가들 몇몇이 이 렌즈로 풍경사진 찍은걸 봤는데 그 동안 내가 담아오지 않았던
색다른 시선에 매료 되었다고 할까? 아무튼 덜컥 새로운 시도를 위해 살짜쿵 지름을.....
아직 L 마운트로는 출시가 안되었기 때문에 캐논 EF-to-L 마운트 어댑터(MC-21)를 사용해야 한다.
어댑터를 사용해도 최대 망원 화각에서 AF 는 큰 문제는 없었다. 검출력도 나쁘지 않았고.
바디를 마운트(?)하면 이런 모습이다.
엄청나게 무겁긴 한데, 이걸들고 산에 갈 생각은 없으니 ㅎㅎ
카메라의 마운트 부위에 무리가 갈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렌즈의 트라이포드 마운트를
잡는 습관을 들이자. -_-;;
날씨가 심각하게 안좋아서 테스트 샘플이라긴 뭐하고
그냥 화각 확인 차원에서 찍어본 사진이다.
대기가 좋은 날에 아직 찍어보지 못했으나, 이 정도면 최대 망원에서의
화질도 꽤 준수한 듯 하다.
일단 오늘의 지름 보고는 여기까지 ㄷ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