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e Armour Filter

 

7번째 사각 필터셋 -_-;;

Kase Armour Filter 세트다.

지난번 네개의 필터 비교글 이후로도 Nisi 및 Haida 필터를 더 구매해 써봤으니,

이번 필터 구입으로 정확히 7번째 맞다.

 

Polarpro 필터를 잘 쓰고 있는데, 왜 또 사각필터냐 하면.....

이 놈의 rodenstock 32mm를 약 4mm 정도 움직이면 바로 비네팅이

생기는 것 때문이었다.

두꺼운 프레임과 후드로 인한 비네팅이니 구글을 통해 얇은 프레임의 사각필터 세트를

찾기 시작하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완전 미친놈인건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각필터를 7개째 사는건 역시나 망설여 지는 일.

더군다나 이 제품은 필요한 86mm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도 마음이 움직여 Kase UK 본사에 문의 메일을 보냈더니 이번 설이 지나면

86mm 어댑터를 출시한다고 답변을 받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질러버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튜브나 구글에서 검색하여 봤던 퀄리티 그대로다.

자력은 아주아주 강하여, 프레임 이탈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비네팅에 대한 걱정은, 일단 손으로 대충 걸치고 움직여 봤을 때는

발생하지 않았으니 아직은 안심이다 ㅎㅎ

 

 

그럼 간단한 개봉 및 외관을 살펴보자. 

 

 

 

Entry kit과 nd1000 필터이다. 큰 박스가 entry level kit 이며, cpl, gnd 3.0, nd64, frame, 86mm/77mm adapter, 72-82/67-77 upring 및 휴대용 가방이 들어 있다.

작은 박스는 nd1000.

 

entry level kit / nd1000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두께 비교.

왼쪽의 polarpro에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얇다.

그리고 가볍다.

아... 얇고 가볍다.

 

 

 

위에서 비교한 모습.

polarpro 만큼 만듦새가 너무 좋다.

좌/polarpro, 우/kase armour

 

 

 

프레임의 뒷면이다.

pull 버튼을 위로 들어 올리면서 약간의 힘을 주면 프레임과 어댑터를 분리할 수 있다.

가운데의 홈은 cpl 또는 nd를 장착하는 곳이다.

왼쪽과 오른쪽의 레버는 각각 cpl 회전 및 gnd 고정용이다.

 

고놈 잘 만들었다

 

 

cpl을 장착하면 아래와 같다.

 

cpl 장착. 라벨을 안쪽으로 가도록 부착한다.

 

 

이제 정면으로 뒤집어서 nd64를 장착해 본다.

역시나 라벨이 안쪽으로 가게끔 장착한다.

cpl/nd64/frame 결합

 

 

마지막으로 gnd 를 장착한 모습니다.

gnd 또한 라벨이 카메라 방향이 되도록 장착해야 한다.

 

적당히 묵직하지만 polarpro에 비하면 애교수준

 

 

 

뒤집어서 뒷면으로 보면 이렇다.

 

언제나 써보려나 ㅎㅎ

 

 

당분간은 후지를 통해 사용해야 한다.

polarpro와 성능 비교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ㅎㅎ

 

얼른 어댑터가 출시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