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끝에 모셔왔다.
90mm를 두고 마지막 까지 고민을 했으나,
광각에 대한 목마름에 최종 선택은 23mm가 되었다.
어마어마하게 내리는 눈을 맞아가며 모셔온 렌즈는 이렇게 생겼다.
한마디로 '컴팩트' 그 자체!
화질은 준수한데 어지간하면 LCC를 해줘야 하며 무브먼트는 포기해야 하지만
그래도 좋다. 한 방에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으니.
23mm / 32mm / 70mm 로 렌즈 구성을 마쳤다.
아직 구매하지 않은 XT 렌즈는 50mm / 90mm / 138mm인데
70mm 가 있으니 50mm는 패스하고 90mm / 138mm는 망원이라 또한 패스.
부족한 망원 화각대는 슬쩍 옆길로 돌아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으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는 것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