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두 개의 테이블을 사용해 왔다.
하나는 헬리녹스의 테이블 원이고, 다른 하나는 verne사의 트레킹 테이블 t2 되겠다.
헬리녹스의 테이블은 이동거리가 짧은 경우에 주로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오늘의 비교 대상은 verne사의 제품이다.
일단 그 모양새는 아래 사진과 같다.
일단 외형은 이렇다.
사용하다 보니 이 녀석의 결정적인 단점이 두 개가 보이더라.
하나는 무게. 나머지 하나는 귀찮음.
이 녀석, 650g 으로 보기보다 무게가 꽤 나간다.
의외로 묵직해서 들어보고 좀 실망을 했었다.
더군다나 저 양쪽의 다리를 연결하는게 상당히 거시기 하다.
그래서 사용하는 내내 불만이 좀 있었기에 그간 계속
경량 테이블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후보로 점찍어 놓은 테이블은 verne 사의 것이 있었으나,
적어도 내가 알아본 온라인 상의 매장들은 모두 품절.
언제 들어올지 기약 없음 이었다.
그러다가 눈에 띈 이 녀석. 바로 데려왔다.
일단 가장 중요한 무게는 270g.
설치도 간편하여 아주 마음에 든다.
테이블의 상판은 타공처리 하여 국물등이 떨어져도
고이지 않고 바로 바닥으로 떨어진다.
무게가 가볍고 전체적으로 마감이 뛰어나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이제 verne 테이블은 한쪽 구석으로
밀어넣고 이 녀석만 가지고 다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