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맡기러 충무로에 나갔다가 라이트패드를 하나 사왔다.
매번 모니터에 빈 웹브라우저를 띄워 놓고 필름 확인하기가 귀찮아서...
때마침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월드포토가 열려 있길래
들어갔다가 그만 ㅎㅎ
HUION이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회사를 찾아보니 태블릿이나 모니터 등을 만드는 회사이다.
제품 마감이 꽤 훌륭하며, 특히 전원 버튼이 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다는 점과
두께가 불과 7.33mm, 무게는 900g 인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인다.
터치 방식의 전원 버튼은, 일단 전원이 들어온 이후에 누르고 있는 것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전원을 끄더라도 그 밝기를 기억하고 있다.
좀 작은 크기의 라이트박스를 원했으나, 두께와 무게가 만족스러워 들고 왔다.
HUION사의 홈페이지 가격은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나,
국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이유로 좀 오버스러운 가격에 구입했다.
혹시나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직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