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오랫동안 신어 온 컬럼비아 등산화의 밑창이 저렇게 되어 버렸다.
저 상태로 2시간 가까이 걸어 내려왔는데 짜증이..... ㅜ.ㅜ
걷기도 힘들고 밑창이 자꾸 걸려서 넘어질 듯 말 듯...
거기다 몸살까지 겹쳐 죽을 맛이었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 것, 등산화를 바꾸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잠발란으로.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등산화의 끝판왕이라고 하니
신어봐야 겠다. 같이 구매한 울 양말의 조화가 좋긴한데,
발목이 높아서 좀 불편할 수 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