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Behind the scene
서천에서
서천에서
2021.12.27전날 브라더와 서울에서 엄청 떨었는데, 날씨를 보니 뭔가 나올것 같아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서천으로 달렸다. 결론적으로 하늘은 일몰을 보여주지 않았고, 지난주와는 다른 물때에 배경도 폭망 ㅜ.ㅜ 거기에 기온이 너무 내려가서인지 TPMS는 계속 깜빡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이번 출사에서 하나의 수확이 있다면, xt 세팅에 관한 것이다. 그 동안 라이브뷰와 결과물에 대한 미스매치 때문에 계속 고민이었는데, 이리저리 세팅을 바꾸고 실제 촬영환경에 적용해 보니 제대로 된 설정값을 찾은 것 같다. 이젠 나만 잘 찍으면 되겠;;;;;;;;;; -_-;;
울진에서.....
울진에서.....
2021.12.05브라더와 함께 울진을 시작으로 삼척을 거쳐 주문진까지 올라가는 동해안 북진을 했다. 운전이야 힘들지 않았는데,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정하다 보니 6년이 넘은 아이맥이 나를 힘들게 한다. 한 장의 사진을 보정하다가 무려 10번이 넘게 포토샵이 죽어버림 ㅜ.ㅜ 어제와 오늘까지 후보정을 한다고 계속 포토샵 작업을 했는데 총 100번이 넘는 포토샵 리셋을 경험했다. 얼마전부터 아이맥의 모니터 색상이 변해서 고민하다가 맥북프로 16인치를 주문했는데 이젠 모니터가 아니라 컴퓨터의 성능 때문에라도 바꾸길 잘했다 싶다. 노트북이 오면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할 것이라 모니터도 한 대 더 사야하고 모니터 암도 사야하고 돈 나갈 일 투성이네 ㄷ ㄷ ㄷ ㄷ ㄷ ㄷ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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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장비를 바꾸고 난 이후에 모든걸 다 챙겨서 나간 첫 출사. 몇 가지 소감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1. Phase One XT Frame Averaging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이제 잘 알겠다. 하지만 필터/무브먼트와의 조합은 좀 다른 얘기가 된다. 장노출로 인한 비네팅이 거슬릴 정도로 생긴다. 이건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듯 하다. 특히 그 동안 잘 사용해 왔던 polarpro 필터 시스템은 앞으로 못 쓸수도 있겠다. 디지털 백이 움직이는 구조라 무브먼트를 조금 하면 필터의 프레임과 후드가 보여서...... ㅜ.ㅜ 907x 를 쓰면서 경험했던 것인데, 대낮에 LCD는 정말 에러다. LCD 후드 또는 2000nit 이상의 밝은 외장 모니터를 구비해야 할 것 같다. 후드냐 모니터냐는 좀 더 고민이 ..
영광에서.....
영광에서.....
2021.10.04딱 한 컷을 바라보고 갔으나 광각렌즈가 필요한 장소였다. 그래서 봐둔 장소는 포기하고 장소를 옮겨 아쉬움 가득한 일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