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V II 50C / 907X 간단 소감
받고나서 아직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지는 못했으나,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면서 써보는 소감.
1. 파지
X1D II 50C 와는 달리, 손목을 틀어 아래를
받치는 파지가 주가 되기에 장시간 들고 있으면
손목에 무리가.....
손에 나는 땀이 바디에 고스란히 묻어나는데,
얇은 스킨이 얼마나 버텨줄지 의문.
2. 셔터, 휠 그리고 보조 버튼
사진상에 보이는 조작부가 907X의 전부.
출시 전 예상으로는 보조 버튼의 커스텀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현재는 불가함.
앞으로의 펌웨어에서도 안해줄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촬영모드를 M으로 두면 추측이 가능하다.
모드별로 저 버튼의 하는 일을 적어보면
A/S/P 모드 : 노출보정
M 모드 : 셔터 선택
풀어서 설명하면, A/S/P 모드에서는 보조 버튼을
누른 상태로 휠을 돌리면 노출보정이 동작하며,
M 모드에서는 셔터스피드 설정이 동작한다.
M 모드에서 보조버튼의 사용법을 봤을때,
저 버튼의 커스텀은 없을 듯.
3. 펌웨어
액정의 메인화면에서 임의의 기능을 터치하면
간혹 팝업이 사라지는 현상이 있음.
터치 민감도와 관련이 있는 듯 하며,
이는 펌웨어로 수정 가능하니 걱정은 없으나,
핫셀 이놈들이 예상외로 게으른 녀석들이라
언제쯤 안정화가 될런지...
4. V 마운트 지원
지원 가능 바디 리스트를 찾으려 메뉴를
엄청 뒤졌지만 실패.
그래서 907X를 분리 했더니 그제서야 나타나는
메뉴. 아직 펌웨어가 안정화 안된것을 느낀게
907X를 재결합하니 잠시동안 렌즈를 감지할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다가 정상화 됨.
5. 후면 LCD
X1D II 50C 보다 구림.
당연한 것이 크기도 화소수도 열등하기에...
이 점은 좀 많이 아쉬움.
6. 삼각대용 플레이트
집에 굴러다니던 세 종류의 플레이트를 달아봤으나,
모두 어울리지 않음.
907X가 워낙 얇아서 대부분의 플레이트가 앞쪽으로
튀어나옴. 905SWC 전용 플레이트도 마찬가지.
일단 포토클램의 미러리스용 플레이트를
달아 놓았으나 CFV II 50C 쪽은 무방비라
빨리 적당한 플레이트를 구해야 함.
RRS나 마킨스에서 얼른 하나 출시해 주길...
일단 첫 소감은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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