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Small Talk
간만에 프린트를.....
간만에 프린트를.....
2021.07.28오랫만에 프린트를 했다. 너무 간만에 했더니 용지 및 profile 세팅이 뒤엉켜 비싼 용지 두 장을 날려먹음 ㅜ.ㅜ 날려먹은 것은 그렇다 치고 오늘 5장을 프린트 했는데, 드디어 잉크가 바닥을 보인다. 10색이라 이거 주문하면 33만원 들던데 한숨만 나온다 ㅋㅋ 유지비 어쩔.....
1100km
1100km
2021.07.27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갑작스럽게 휴가를 낸 후기 1. 영덕, 포항, 경주. 세 군데를 집중적으로 돌아봤다. 세 곳 모두 실질적으로는 처음 가 본 곳이라 인터넷을 통해 꽤 많이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생각은 생각뿐. 그냥 지나쳐 온 곳들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자주 갔었던 중부 동해안과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었다. 여기 사시는 분들 중에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축복 받으신 듯..... ㅜ.ㅜ 고로 몇 번 더 가야할 의미가 생겼다. 2. 서울에서 일 하는 중에는 날씨가 100%에 가깝더니, 막상 휴가내고 내려가니 70%밖에 안보여 주더라. 역시 한국에서 사진은 장마가 왔다갔다 할 때가 최상인가 보다. 3.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있었는데, 물때는 또 안찾아보고 가서 허탕친 ..
브라더의 카메라
브라더의 카메라
2021.06.22그 이름도 유명한 gfx100s와 그 구하기 힘들다는 gf45-100. 늦었지만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렌즈는 브라더가 싫어하는 50lux black chrome 입니다.
Arca Swiss CUBE C1 간략 소감
Arca Swiss CUBE C1 간략 소감
2021.03.26꼭 사세요. 두 번 사세요...... ㄷ ㄷ ㄷ ㄷ ㄷ ㄷ 라고만 말하면 너무 성의 없으니까 아주아주 간략하게만 소감을 말한다면..... 일단 처음에 사용할 때는 상당히 어색했다. 이런 헤드를 사용해 본 적이 없으니 당연하겠지만 좌/우, 상/하를 변경하는 레버가 손에 익지 않아서 구도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볼헤드에 비하면 빠른 구도 변경도 어렵다. 하지만 몇 번 사용하니 바로 장점이 부각되었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움직이는 기어부로 인해 생각 이상으로 정밀하게 구도를 잡을 수 있었다. 간만에 아주 마음에 드는 장비를 들였다고 생각하며, 가격적인 문제만 없다면 필구 아이템으로 추천하고 싶다.
apo summicron 35mm 구경
apo summicron 35mm 구경
2021.03.14반도카메라에 놀러 갔다가 apo summicron 35mm 를 구경하고 왔다. 많은 사람들이 35mm 렌즈를 라이카의 표준렌즈라고 여기는데 나에게는 가장 어렵고 적응이 안되는 초점거리라 들이고 내치기를 반복해 왔다. 이러한 그 동안의 경험과 의외로 생기지 않는 물욕으로 인해 이 렌즈를 들일 일은 없을 것 같은데(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브라더가 항상 나에게 하는 말처럼), M 마운트 최초의 최소초점거리 30cm인 렌즈가 궁금하기는 하여 잠시잠깐 구경을..... 거리계 표시의 '0.3'이 눈에 띈다. 라이카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은 파인더 내의 이중합치 연동은 기존 라이카 시스템처럼 70cm 까지만 된다는 것을 알것이다. 70cm 미만은 라이브 뷰를 통해서만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렌즈의..
Focus Stacking
Focus Stacking
2021.02.14근/중/원경의 사진을 촬영한 뒤에 포토샵 등으로 스태킹 하는 기법은 예전부터 사용되어온 방법이다. 후반부 작업에 해당하는 포토샵은 공통이니 논외로 하고, 의도한 사진을 현장에서 얼마나 편하게 담을수 있느냐는 카메라가 그 기능을 지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막상 집에서 작은 피사체를 대상으로 촬영을 해보니 참 편리한 기능이기는 하다. 다만 풍경사진을 주로 찍는 입장에서는 굳이 이 기능을 쓸 일이 있을까 싶다. 주로 광각렌즈를 사용하는데다 근/중/원경의 3장 정도만 과초점을 이용해 찍어두면 프레임 전체를 선명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 스태킹을 해보니 컴퓨터를 빨리 바꿔야 하겠다는 자뽐이 강력하게 들어온다. 80M짜리 20장을 포토샵에 올렸는데, 작업이 엄청..
Z7II의 암부
Z7II의 암부
2021.01.31왼쪽이 원본이고 오른쪽이 후보정본. 왼쪽 하단부를 확대한 사진. 오른쪽 사진에서 보면 밴딩 등은 전혀 보이지 않고, 노이즈도 아주 준수한 수준이라 손 댈것 없으나, 광도 노이즈 감소를 30정도 걸어주면 그나마도 아주아주 깨끗함. 흠.... 이거 아주 쓸만한데?
Leica Noctilux M 50mm f/1.2 ASPH
Leica Noctilux M 50mm f/1.2 ASPH
2021.01.27전설의 녹티룩스 1.2 렌즈를 복각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더니, 결국은 라이카가 지갑을 확실하게 털어가는구나. 100개 한정인 실버는 가격차이를 봤을때 황동재질이 아닌가 싶은데, 다른걸 떠나서 가격적으로 나에겐 어려운 렌즈이고, 1000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블랙은 사정권. 그래서 예약 완료. -_-;
영하 16~18도
영하 16~18도
2020.12.20미친 날씨에 미친척하고 사진 1박을 하고 온 뒷 얘기. 1. 처음으로 시도해본 비화식 그 동안 화기만을 사용해 오다가 뭔 바람이 불었는지 처음으로 비화식에 도전. 바로쿡 세트를 구매한건 한달도 더 됐는데, 이제야 사용을 해봤다. 사실 집에서 간단하게라도 테스트 해봤어야 했는데, 그 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물 조절에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긴 했으나 아주 간편하게 음식을 데울 수 있었고 (편의점 어묵과 훈제 삼겹살) 팩이 아닌 바로쿡 용기의 경우는 먹을만큼 온기 유지도 가능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예정. 다만 저 키트를 이용해 최대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고르는게 일이겠다. 2. 카메라 패킹 이번 사진 1박에 가져갈 카메라를 꾸렸는데.... x1dII, xcd 21mm, m10-r, sum..
CANSON AQUARELLE RAG 310g
CANSON AQUARELLE RAG 310g
2020.11.20프린터기를 산 이유는 바로 대형 프린트 때문이다. 큰 맘을 먹고 반도카메라로 달려가 A2(17인치) 사이즈의 용지를 구매했다. 구매한 용지는 CANSON 사의 AQUARELLE RAG 310g. 샘플북을 보면서 각 제품별 재질을 손끝으로 느껴봤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용지이다. 반도카메라의 모 과장님께서 테스트 목적으로 샘플 용지 세트를 챙겨주셨다. 저 샘플 용지가 지옥문을 열지 않기를 바라며.......... 자 용지를 걸어보자. 기 출력된 용지의 사이즈는 A4. 크기가 대략 감이 오는가? 출력을 마치고 프린터기 위에 출력물을 붙여봤다. 한눈에 보이는 압도적인 크기. 아래의 A4사이즈 출력물은 애교 ㄷ ㄷ ㄷ ㄷ ㄷ ㄷ ㄷ 첫 장은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용지 설정을 잘 못하여 색도 완전히 틀어지고, ..
[M10-R] 관악산
[M10-R] 관악산
2020.10.25몸을 혹사 시키기 위해(?) 관악산에 다녀왔다. 날씨가 좋지 않아 정상 인증만 하고 돌아온 셈. 원점 회귀를 했으니 대략 10km 쯤 걸은 셈일텐데,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몸뚱이와 썩어빠진 정신력에 대한 무력감만 느끼고 돌아왔다. 아... 힘들어 ㅜ.ㅜ
[M10-R] 테스트
[M10-R] 테스트
2020.09.22짭매가 m10-r 에서 잘 버티는지 테스트 해봤는데....... 잘 버팀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