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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Summicron-M 28mm f/2 ASPH Edition 'Safari'
Leica Summicron-M 28mm f/2 ASPH Edition 'Safari'
2021.03.28긴 고민끝에 이 녀석을 데리고 왔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28크론은 구입 당시 신품을 구할수 없어서 샵에 있던 중고를 구매한 것인데, 가장 좋아하는 28크론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정이 가질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한정판이라는 이 녀석이 눈에 들어왔으나, 한번도 본적이 없는 올리브 그린 색상이 마음에 걸려서 상당한 시간동안 고민을 했다. 마침 반도카메라에 50크론 사파리가 중고 매물로 나와있길래 블랙 바디에 매칭을 해보고 바로 구매를 결심,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세트가 있는데, 1. 화질을 생각할 경우 28크론과 50아포크론 2. 느낌적인 느낌을 생각할 경우 28즈마론과 50녹티복각 이다. 이번 28크론 사파리가 들어오면서 퍼즐의 한조각이 맞춰졌고, 이제 남은 조각은 하..
Arca Swiss CUBE C1
Arca Swiss CUBE C1
2021.03.22기어헤드에 대한 동경은 있었으나,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금액이다. 몇개의 브랜드에서 출시를 했으나, 만약에 사야한다면 알카스위스지 라는 생각이기에 기어헤드의 가격은 언제나 알카스위스의 그 비싼 가격..... 2주전 서천 출사에서 고정을 해도 미세하게 내려오는 볼헤드의 단점을 크게 느꼈으나 별 생각없이 몇 일을 지내던중, 반도에 놀러가서 '또' 기어헤드를 만져봤다. 마음이 동하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가격을 물어봤으나..... 재고없음 -_-; 어찌하랴, 마음을 먹었으니 바로 실천해야지. b&h에서 직구를 하고 오늘에야 받아봤다. 관세내고 어쩌고 하니 생각했던 가격보다 조금 오버하기는 했으나, 일단 받아봤으니 마음은 편하다. 반도에는 4월에나 입고될 것 같다고 하니.....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볼..
Camera raw 13.2 다른 테스트
Camera raw 13.2 다른 테스트
2021.03.14지난 글의 샘플은 디테일 향상을 확인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어 질감 확인이 좀더 용이한 다른 샘플로 테스트를 해봤다. 확실히 디테일이 잘 살아난다. 단순히 이미지의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라서 기술의 발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앞으로 이 기술은 더욱 발전할테니, 이런 생각도 가능하지 않을까? '굳이 고화소 카메라를 사는게 아니라, 노이즈 억제가 좀 더 좋은 2400만 화소 정도의 카메라를 구입해서(135 포맷 기준) 화소를 9600만 으로 올리고 후처리.....' 비록 2400만 화소의 카메라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내가 가진 카메라의 이미지를 위의 절차대로 후보정하는 그런 흐름은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
Camera Raw 13.2
Camera Raw 13.2
2021.03.12몇일전, 어도비 camera raw 가 업데이트 되었다.그 중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 중의 대표적인 것이 위의 사진과 같다.업데이트 항목 중에서도 '슈퍼 해상도' 라는 기능이 뭔가 궁금하여 직접 실행해 봤다.이 기능은 이미지의 화소수를 정확히 네 배 뻥튀기 해주는 것이며 예를 들자면x1dII 의 경우 원본 픽셀 8272 x 6200 이미지가 16544 x 12400으로,m10-r은 7864 x 5200 가 15728 x 10400 가 된다.즉 8272 x 6200 = 51286400 화소가 16544 x 12400 = 205145600,7864 x 5200 = 40892800 화소가 15728 x 10400 = 163571200이 되는 것이다.x1dII는 2억화소, m10-r은 1.6억 ..
XCD 35-75
XCD 35-75
2021.03.06언제부턴가 생겨버린 줌렌즈에 대한 편견 또는 거부감은 오랫동안 단렌즈만을 사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렌즈를 들이면서 내친 Nikkor Z 14-24 f2.8S 가 그러한 마음을 완벽하게 씻어 주었고, 마침 절친인 브라더가 작년 말부터 이 렌즈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기에 그 무게를 감당하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다. 사실 Nikon Z7II 의 14-24 사용량을 줄이고 24-70 f4.0을 주력으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모두 정리하고 24-70 f2.8S 를 들여 중간 화각을 커버할 마음도 있었으나, 바디 세 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역시나 꽤 번거로운 일일 뿐더러, 필터 구경의 일원화에서도 멀어지기에 렌즈를 갈아끼우는 것으로 일단락 하였다. XCD 단렌즈를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니나, 포커스시 경통이 움직..
어떤 형님이 궁금해 하시던 것.....
어떤 형님이 궁금해 하시던 것.....
2021.02.24내가 잘 아는 어떤 분께서 궁금해 하셨다. X1DII, 그러니까 X 마운트 전용으로 나온 xcd45p 렌즈와, 어댑터를 끼운 Leica APO summicron 50mm의 화질차이가. 왜 그럴까 싶다가도, 아.. 뭔가 보여드리면 그냥 확 지르시겠구나 싶어서 되도 않는 실력으로 후다닥 만들어 봤다. 샘플은 아래에 있으니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길 ㅋㅋ 참고로 X1DII 바디를 이용한 테스트는 피사체와의 거리 및 화각 차이로 인해 좌측하단부에서 중앙부 사이의 1/3 지점을 100%확대한 것이며, 라이카 바디 테스트 샘플은 좌측 하단 최외곽부를 100% 확대한 것이다. 또한 수동 초점의 한계로 정확한 테스트가 안되었을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길 바란다. 1. X1DII + xcd45p / X1DII + Novofle..
Novoflex Nikon/LeicaM adapter
Novoflex Nikon/LeicaM adapter
2021.02.18Nikon Z7II 에 라이카 렌즈를 물려서 사용할 목적으로 어댑터를 하나 구입했다. 예전 핫셀블라드에 라이카 렌즈를 물려 테스트 할때도 구입했던 Novoflex사의 제품이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단단한 만듦새와 부드러운 체결은 다시한번 이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게 됐던 이유이다. 사실 궁금했다. 라이카 렌즈를 타사 바디에 체결하면 제 성능을 끌어내지 못한다고 봐왔던 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라이카 바디에서 처리해주는 프로세싱은 어떤것인지. 일단 테스트에 사용한 라이카 렌즈들과의 체결 모습부터 보자. 아래 샘플들은 네 개의 이미지가 한쌍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 아래와 같은 배치이다. Nikon Z7II / 조리개 최대 개방 Nikon Z7II / 조리개 F11 Lei..
소소한 것들
소소한 것들
2021.02.061. 100mm Filter Holder for Nikon Z 14-24mm f/2.8 S 사각필터 매니아로써, 14-24 렌즈 전용이 있다는데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니시 코리아는 물건을 가져다 놓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하면 본사에 역주문을 하는 방식인가 보다. 주문하고 한달만에 받음. 만듦새는 상당하며, 체결하는 것도 깔끔하다. 비네팅의 문제로 CPL 필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나, 가지고 있는 LEE 필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를 둔다. 2. Kenko Twilight Red/Blue filter 켄코 수입사인 썬포토에는 72mm 까지밖에 취급하지 않아서 구매대행을 통해 3주만에 받았다. 일출/일몰 시의 아쉬운 색을 보완하기에 좋을 것 같아 구매했으며,..
Nikon Z7II / Nikkor Z 14-24mm f2.8 S
Nikon Z7II / Nikkor Z 14-24mm f2.8 S
2021.01.25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그만..... 아이슬란드 가려고 z50을 구입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은 1년이 흘렀고, 그 삽질이 아직도 이어져 이젠 더 고급기종의 니콘을 들이는구나. 나라는 사람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니, 아마도 이러한 병(?) 때문에 매우 힘들것임.
랩 라톡마운틴2 e-Vent
랩 라톡마운틴2 e-Vent
2020.12.23싱글월 텐트가 가지고 싶어서 살짜쿵 지름. 폴대를 텐트 내부에서 결속해야 하는데, 이게 좀 거시기 하다. 폴대가 부러질 것 같음 ㄷ ㄷ ㄷ ㄷ ㄷ ㄷ ㄷ 아무래도 정상에서 삽질을 좀 할 듯하다. 정품 풋프린트는 아예 없는 제품이라 맥아웃도어에서 하나 주문해 뒀는데, 그건 언제 오려나.....
피엘라벤 칸켄 포토 인서트
피엘라벤 칸켄 포토 인서트
2020.12.23등산용 배낭에 카메라를 수납하기 애매할 경우 사용하기 위해 인서트 하나를 장만했다. 무려 피엘라벤에서 나온..... 모양새는 이렇다. 특별한 뭔가가 있는건 아니며, 생각 이상으로 튼튼하여 마음에 든다. 내 경우에는 파티션이 좀 애매하다.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가지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들 때문에 그렇다. 암튼 애매함. 하지만 파티션도 아주 튼튼하여 신뢰가 간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를 모두 수납해 보았다. 기본 컨셉은 각 카메라마다 주력 렌즈를 마운트 한 채로 수납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넉넉하며 여유롭다. 미러리스 바디들은 렌즈 마운트 한 채로 3대도 거뜬할 듯. 덮개 부분에 얇은 것들을 수납할 공간이 있는데, 저 지퍼가 문제다. 그냥 저대로 라면 렌즈나 바디에 스크래치 내기 딱 좋은 상태. 융같..
Summaron-M 28mm f/5.6
Summaron-M 28mm f/5.6
2020.12.01언제나 그렇듯, 박스까면 인증샷(실은 판매용 사진?) 남기기. 별다를 것 없는, 인터넷에 흔하디 흔한 사진이다. 한 가지 팁이라면, 필터(34mm)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동봉되어 있는 캡을 사용할 수가 없는데, 이럴땐 예전 엘마의 캡이 제 짝처럼 맞는다. (반도카메라 모 과장님의 조언으로 캡 하나 얻었다) 이상 쓸데없는 사진 및 잡소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