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영광에서.....
영광에서.....
2021.10.04딱 한 컷을 바라보고 갔으나 광각렌즈가 필요한 장소였다. 그래서 봐둔 장소는 포기하고 장소를 옮겨 아쉬움 가득한 일몰을.....
야근
야근
2021.09.10아.... 인생이 점점 꼬이고 있다 ㄷ ㄷ ㄷ ㄷ ㄷ
summicron 50mm 1st rigid
summicron 50mm 1st rigid
2021.08.16예전에 본 적이 있지만 사진한장 찍어두지 않았는데 기회가 생겨서 담아봤다. 많은 리지드를 구경해 봤지만 리페인트는 처음이었다. 퀄리티는 생각 이상이었으며, 특히 feet scale의 페인트를 wetzlar 에디션처럼 회색으로 처리한게 정말 잘 어울렸다. 블랙페인트 mp 바디와 리페인트된 리지드의 조합은 그냥 만지면서 바라보기에도 참 멋진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좀 부럽네 ㅎㅎ
summicron 28mm black lacquer?????
summicron 28mm black lacquer?????
2021.08.10오늘 녹티룩스를 받고 박스를 개봉하는데, 이상한 종이가 한 장 들어있었다. 바로 아래 사진의 맨 오른쪽이 그것이다. 처음엔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오잉? 왠 즈미크론??? 왠 28mm??? 어라? 그런데 black lacquered????? 헐.... 그럼 내용을 좀 보자. 무려 무광 블랙 페인트 되시겠다. 거기에 각인의 페인트 색상은 초록색. 디자인은 사파리와 동일한 후드 내장형이다. 아... 라이카 이 놈들이 내가 28mm 좋아하는 거 알고, 녹티룩스 들이면 당분간 지름 없을거 알고 보낸건가? 젠장 블랙 페인트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예약 걸어놔야 겠다 ㅋ 통장에 잔고는 계속 줄어들겠구나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또 다시 1000km
또 다시 1000km
2021.08.081. 날씨를 보니 사진찍으러 가야 할, 그런 날 같았다. 그래서 무작정 출발. 2. 처음 목표 지점은 강원도 였으나, 집 앞 편의점에서 커피를 구매하다가 급 변경. 이전에 못 가본 영광의 다른 곳으로 답사 결정. 3. 내려가는 내내 하늘이 구려서 하늘 좋은 북으로 올라갈까 몇 번을 생각했으나 못먹어도 고를 외치며 그냥 계속 남진. ㅋㅋ 4. 영광에 다시 가보길 잘 했다. 5. 하지만 점 찍어놨던 그 곳은 찾지 못했다. ㅜ.ㅜ 6. 내려간 김에 궁금했던 신안까지 고고 7.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으나, 포인트 잡는게 쉽지 않았음 8. 동물적인 감각으로 일몰 포인트를 찾았는데 대만족 9. 핫셀에서 후지로 기변을 결심한 이유중에 한 가지가 망원 줌렌즈인데 오늘 큰 몫을 했음. 이제 후회같은거 안함 ㅋ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본 액자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본 액자
2021.08.03십수년 전, 모임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업체에 의뢰해 액자 두 개를 만든적이 있었다.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프린터도 샀겠다 집에서 직접 액자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그걸 이제서야 실행에 옮겨 보았다. 첫 시도이고 선물할 것도 아닌, 오로지 자기만족이면 되기에 저렴한 액자를 선택했는데, 깔끔하면서도 크게 흠잡을 곳 없는 꽤 괜찮은 선택을 한 것 같다. 캘리브레이션 부터 해서 출력에 액자까지, 어떤 이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수 있겠지만 어쨌든 하나의 미션을 끝낸것 같아 기분이 좋다.
간만에 프린트를.....
간만에 프린트를.....
2021.07.28오랫만에 프린트를 했다. 너무 간만에 했더니 용지 및 profile 세팅이 뒤엉켜 비싼 용지 두 장을 날려먹음 ㅜ.ㅜ 날려먹은 것은 그렇다 치고 오늘 5장을 프린트 했는데, 드디어 잉크가 바닥을 보인다. 10색이라 이거 주문하면 33만원 들던데 한숨만 나온다 ㅋㅋ 유지비 어쩔.....
1100km
1100km
2021.07.27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갑작스럽게 휴가를 낸 후기 1. 영덕, 포항, 경주. 세 군데를 집중적으로 돌아봤다. 세 곳 모두 실질적으로는 처음 가 본 곳이라 인터넷을 통해 꽤 많이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생각은 생각뿐. 그냥 지나쳐 온 곳들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자주 갔었던 중부 동해안과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었다. 여기 사시는 분들 중에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축복 받으신 듯..... ㅜ.ㅜ 고로 몇 번 더 가야할 의미가 생겼다. 2. 서울에서 일 하는 중에는 날씨가 100%에 가깝더니, 막상 휴가내고 내려가니 70%밖에 안보여 주더라. 역시 한국에서 사진은 장마가 왔다갔다 할 때가 최상인가 보다. 3.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있었는데, 물때는 또 안찾아보고 가서 허탕친 ..
브라더의 카메라
브라더의 카메라
2021.06.22그 이름도 유명한 gfx100s와 그 구하기 힘들다는 gf45-100. 늦었지만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렌즈는 브라더가 싫어하는 50lux black chrome 입니다.
Arca Swiss CUBE C1 간략 소감
Arca Swiss CUBE C1 간략 소감
2021.03.26꼭 사세요. 두 번 사세요...... ㄷ ㄷ ㄷ ㄷ ㄷ ㄷ 라고만 말하면 너무 성의 없으니까 아주아주 간략하게만 소감을 말한다면..... 일단 처음에 사용할 때는 상당히 어색했다. 이런 헤드를 사용해 본 적이 없으니 당연하겠지만 좌/우, 상/하를 변경하는 레버가 손에 익지 않아서 구도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볼헤드에 비하면 빠른 구도 변경도 어렵다. 하지만 몇 번 사용하니 바로 장점이 부각되었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움직이는 기어부로 인해 생각 이상으로 정밀하게 구도를 잡을 수 있었다. 간만에 아주 마음에 드는 장비를 들였다고 생각하며, 가격적인 문제만 없다면 필구 아이템으로 추천하고 싶다.
apo summicron 35mm 구경
apo summicron 35mm 구경
2021.03.14반도카메라에 놀러 갔다가 apo summicron 35mm 를 구경하고 왔다. 많은 사람들이 35mm 렌즈를 라이카의 표준렌즈라고 여기는데 나에게는 가장 어렵고 적응이 안되는 초점거리라 들이고 내치기를 반복해 왔다. 이러한 그 동안의 경험과 의외로 생기지 않는 물욕으로 인해 이 렌즈를 들일 일은 없을 것 같은데(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브라더가 항상 나에게 하는 말처럼), M 마운트 최초의 최소초점거리 30cm인 렌즈가 궁금하기는 하여 잠시잠깐 구경을..... 거리계 표시의 '0.3'이 눈에 띈다. 라이카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은 파인더 내의 이중합치 연동은 기존 라이카 시스템처럼 70cm 까지만 된다는 것을 알것이다. 70cm 미만은 라이브 뷰를 통해서만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렌즈의..
Focus Stacking
Focus Stacking
2021.02.14근/중/원경의 사진을 촬영한 뒤에 포토샵 등으로 스태킹 하는 기법은 예전부터 사용되어온 방법이다. 후반부 작업에 해당하는 포토샵은 공통이니 논외로 하고, 의도한 사진을 현장에서 얼마나 편하게 담을수 있느냐는 카메라가 그 기능을 지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막상 집에서 작은 피사체를 대상으로 촬영을 해보니 참 편리한 기능이기는 하다. 다만 풍경사진을 주로 찍는 입장에서는 굳이 이 기능을 쓸 일이 있을까 싶다. 주로 광각렌즈를 사용하는데다 근/중/원경의 3장 정도만 과초점을 이용해 찍어두면 프레임 전체를 선명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 스태킹을 해보니 컴퓨터를 빨리 바꿔야 하겠다는 자뽐이 강력하게 들어온다. 80M짜리 20장을 포토샵에 올렸는데, 작업이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