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이후 제대로 찍어본 기억이 없어서달랑 이 렌즈 하나만 들고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무작정 셔터를 누르고 집에와서 라이트룸을 통해이미지를 확인해 봤는데 화질은 주변부까지 매우 선명하다.이 점은 25V 와의 가장 큰 차이일 것 같다. 한 가지 특징은 초점거리 20mm 에서 근거리 촬영을 하면보이는 Barrel Distortion 이다. 아직 라이트룸에서 렌즈프로파일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일단은 그냥 사용해야 할텐데,이게 조금 거슬리는 정도다. 물론 Phocus를 사용하면 바로보정이 되는데, import -> export -> lightroom의 과정을 거쳐야한다는게 매우 귀찮다. 그 외에는 특별한 단점이 없는, 매우 훌륭한 렌즈라 생각한다.이 정도의 크기에 무게라.....광각 계열 V/P 렌즈를 모..
1. BC-SCL6 SL3 출시를 전후로 해서 새롭게 등장한 듀얼 충전기를 구입했다.배터리를 공유하는 Q와 SL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의 개수가 늘어나게 되었고이는 곧 충전의 불편함이 따라옴을 의미한다. 듀얼 충전기를 찾고 있었는데 정품이 있으니안살 이유가 없으나, 국내는 이미 품절된지 오래라 무너진 환율을 감수하고 비싼 값으로B&H에서 구입을 ㅜ.ㅜ 크기는 기존 충전기보다 살짝 큰 정도. 특히 이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충전을 위해별도의 코드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usb-c로 연결이 되기에 상대적으로부담도 적고 편리하다. 2. Markins L-Plate Set LV-170+PV-100 SL3 가 출시된 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시중에 변변한 L-plate..
SL3에 사용할 렌즈군 구축이 완료되었다.구축 완료라고는 하지만, 이 세트는 어디까지나 디폴트이고다른 어떤 렌즈가 더 추가될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내 사진 생활에 스쳐간 시그마 렌즈는 딱 두 개였다. 첫 번째는 캐논 eos-300d로 사진에 입문한, 가난한 대학원 시절에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했던 70-300 렌즈였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시그마는 아무도 쳐주지 않던 마이너 회사였고 렌즈의 외관도주관적으로 매우 형편없었다. 아.. 그 촌스러웠던 빨간색 띠여..... 두 번째는 가장 최근에 접한, 루믹스 S9에 사용하기 위해구입했던 45mm C 렌즈였다. 이 렌즈는 내 손에서 한 달도 못 버티고떠나갔는데, 이건 렌즈의 문제가 아니라 S9을 팔면서 함께 넘어간 것이고렌즈의 완성도에는 매우 만족했다. 이 렌즈를 ..
일반 필터를 결착하면 마크로 모드 진입이 불가한 악명높은 Q3 43의 후드.써드파티에서 몇 가지 대체용 후드가 출시 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보이는 Haoge의 그것을 구입해 봤다.설 연휴가 끼어 있고 중간에 배송 미스가 있어서 거의 한 달 가량 걸렸는데결국은 받긴 했다 ㅎㅎ 왼쪽이 Haoge, 오른쪽이 정품인데 후드 안쪽을 보면 딱 봐도 필터 간섭이 없게 생겼다.라이카 놈들, 이게 뭐라고 제대로 못하는지 -_-;;간섭 자체가 없는 필터를 끼워둬서 정작 구매한 후드는 필요가 없지만 교체해 주기로 했다.Haoge의 그것이 살짝 길어서 가죽 캡의 결착이 더 좋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반도에서 SL3를 구경하고 나서주말내내 이 녀석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수도 없이 돌려봤다. 누군가 그랬다.'고민은 지름을 늦출뿐'나 역시 그랬고, 지름은 딱 이틀간 미뤄졌을 뿐이다. R5 Mark II라는 바디를 사용하고 있었다.광각과 망원으로 렌즈를 구비해 두었고, 아이슬란드에서의 세컨 바디로잘 사용할 예정이었는데.....쓸데없는 곳에서 마음이 흔들렸으니, 캐논은 노출브라케팅 시에 셔터 한번으로 모든 컷을찍지 못하는 세팅이다. 한번의 셔터로 브라케팅을 지속하려면 드라이브 모드를 연사로 바꿔줘야..... 핫셀 X2D도, 심지어 똑딱이인 Q도 브라케팅 설정만 하면 연사는 자동 세팅인데, 이게 그렇게신경이 쓰이더라. 커스텀 설정을 한다면 해결 되겠지만 어거지로 핑계거리를 만들어낸 셈. 그리고..
하아.... 내가 미쵸..... 지난 주말, 언제나 그렇듯 반도에 놀러 갔다가 Q3 43을 만져본게 화근이다. 계속 아른거리더라. 배경 확확 날라가는 사진이 간만에 찍고 싶어서 캐논의 RF 35mm VCM 렌즈를들여왔는데, 막상 들고 나가보니 간단한 스냅샷을 찍기에는 부피도 크고 거추장 스럽더라. 에이 이럴거면 그냥 Q3 28과 Q3 43을 들고다녀? 라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결국 일은 이렇게 되고야 말았다. 박스까서 액정 보호유리만 붙인 뒤에 바로 들고왔다.보통 초기 세팅은 해주시는데 Q3 28의 세팅과 차이가 없을테니 설정은 생략. 요즘 많은 메이저 브랜드들의 원가절감이 이슈다.이 제품의 경우 박스 포장을 보자마자 그 단어부터 떠오르더라.심지어 충전기도 들어있지 않으니..... ..
The Heat Company 사의 위 장갑을 구매했다.겨울엔 사진도 잘 안찍는데 무슨 장갑을 샀느냐 하면,이제 한달 보름 앞으로 다가온 아이슬란드 3회차를 위해서다.그런데 아이슬란드 보다 한국의 겨울이 더 매섭다는 ㄷㄷㄷㄷㄷㄷ 위시리스트에 담아둔지 꽤 오래된 제품인데, 그 동안은크게 필요치 않아서 구매를 미뤄왔으나 아무튼 이번 기회에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이즈는 9인데 속 장갑이 딱 맞아서 사이즈 선택은 실패하지 않았다.만듦새는 매우 훌륭하고 뭐 하나 딱히 불만인 것은 없으나,Paul Reiffer 아저씨는 그리 따뜻하지 않다고 하니그게 좀 걱정이다 ㅋㅋㅋ
MacOS Sequoia 15.2 설치 후, 설정이 바뀐게 있어서 약간 애를 먹었는데해결 방법을 찾느라 시간을 좀 허비한게 아까워 올려보는 글. 개인적으로 맥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암호를 묻는 과정을 생략하고 싶을 것이다.암호가 필요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로그인 시와 화면 보호기를 종료(마우스나 키보드를클릭해서 바탕화면으로 갈때)할 경우이다.로그인시 암호를 묻지 않게 하는 방법은 시스템 설정 -> 사용자 및 그룹 -> 다음으로 자동 로그인 항목을 찾아설정해 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인데, 화면 보호기의 경우는 좀 바뀐게 있다. 먼저 아래 그림을 보자. 화면보호기의 암호 요구를 끄는 창이다. 저기 빨간 동그라미 부분인데, OS를 설치하고 저기 가보면분명히 활성화가 되어 있다(선택이 가능하다는 뜻). 그런..
몇일 전, 사용하던 맥 스튜디오의 설정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떠 있길래OS 업데이트를 시도하였다.새로나온 버전은 Sequoia 15.2 였고,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나계속 실패. 실패시 팝업창의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검색을 해보니 많은 분들이 해당 버전에서 업데이트 오류를 경험했다고 하던데나 또한 당첨인가 보다 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몇일 기다리면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이 나오겠지 하고. 하지만 성격나쁜 나는 몇일 후 다시 시도를 해봤다.역시나 실패.해당 버전의 문제라면 Sonoma도 업데이트가 있으니 그거라도 하자 싶어서시도했으나, 이것도 실패. -_-;;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주말 아침인 오늘.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새벽 댓바람부터 업데이트를 시도해 보다가결국에는 클린설치로 가닥을 ..
뭔가 배경 확확 날라가는 사진이 좀 땡겨서새로운 렌즈를 들여왔다. 작고 가벼워서 매일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인데(카메라 때문에 이건 안될듯)화질마저 좋으니, 요즘 카메라 회사들 렌즈 참 잘 만든다 싶다. 새 렌즈를 들고 샘플이나 찍으러 갈까 했는데,갑자기 일이 터져서 집에서 책상이나 찰칵. 아래는 간단히 찍어본 샘플들 되겠다. 렌즈가 조금만 더 작았으면 좋았겠지만,이 정도면 뭐. 50mm 가 궁금하긴 한데, 이건 좀 더 생각을 해보자 ㅎㅎ
렌즈들 테스트 좀 해보려구 했는데,역시나 주말 날씨는 꽝. 할 것도 없고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온 3차 아이슬란드 여행을 위해손 안대던 장비들을 꺼내봤다. 이상없는지 점검도 하고, 배터리도 충전해보고..... 드론은 아이슬란드 갈때나 한 번씩 쓰이는구나.우리나라는 날리기가 너무 어려우니 잘 안 쓰게되는 장비 1위 ㄷㄷㄷㄷㄷ 클라우젠 테이너는 1년에 한 번 쓸까말까 하는 장비인데,장거리 여행 때마다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매우 듬직한 녀석 ㅎㅎ 매빅3는 배터리가 너무 무거워.이번에는 드론 쓰고 싶은데가 딱 한군데인데, 이 무거운걸 가져갈까 말까 고민중. 핫셀 배터리도 오랫만에 충전해보네.요즘 이런 저런 장비 바꿈질을 많이 했더니 핫셀은 등한시 했는데,언제나 촬영장비 1순위..
영하로 떨어진 날씨임에도 집구석에 쳐박혀 있지를 못하는 나라는 인간. 생각한/확인할 바가 있어서 반도에 마실을 다녀왔다.모 과장님을 만나기 전, 반도 1층을 서성이며 Q3 43의 마크로 모드 테스트. 나를 맞이해 주신 과장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보여주신 것은..... 깨끗한 바르낙이 있다며 보여주시는데,정말 확 지를뻔했다. 안그래도 집에서 심심할 때 찍을 피사체가 필요했는데 ㄷㄷㄷㄷㄷ 마침 점심시간이 걸려서, 잠시후에 다시 뵙기로 하고점심도 해결할 겸 추운 거리를 걸었다. Q3 43의 아포렌즈는 최대 개방에서도 매우매우 훌륭한 화질을 보여준다.그래서 개방 조리개로 사진을 많이 찍게된다.흐드러지는 배경 흐림의 느낌도 괜찮고. 시간이 지나..
TerraMaster D8 Hybrid를 받은지 벌써 5달이 지났다. https://technika.tistory.com/2068 TerraMaster D8 Hybrid아이슬란드에 가 있는 동안, 킥스타터로 주문한 NAS가 배송되어 왔다.몇 달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잊고 지내다 보니 도착을.....근데 너무 오래 걸려서 그런가 감흥이 별로 없다 ㅋㅋ킥스타터는technika.tistory.com 그런데 이 놈의 귀차니즘과 안일한 마음이 합쳐져서 그 동안 이 녀석을 기동할 생각을 안했는데,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G-RAID2의 하드디스크가 거의 꽉 차서(300기가 남음) 급하게추가 HDD를 구입하고 설치를 했다. HDD는 G-RAID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WD의 ultrastar를 선택했다.벌써 몇 년..
방 한쪽 벽을 와이어를 이용한 액자로 꾸며봤다. 제일 오른쪽에는 올해 아이슬란드에서 어렵사리 들고온 1:500000 축척의 지도를,나머지 공간에는 작년과 올해 담아온 아이슬란드 사진들로 채웠다. 저렇게 해놓고 보니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더 큰 출력물이 보고싶다는 욕망만 부풀어간다.이러다가 플로터라도 들여놓는 것은 아닌지.... ㅋㅋㅋ
하아.... 내가 미쵸..... 지난 주말, 언제나 그렇듯 반도에 놀러 갔다가 Q3 43을 만져본게 화근이다. 계속 아른거리더라. 배경 확확 날라가는 사진이 간만에 찍고 싶어서 캐논의 RF 35mm VCM 렌즈를들여왔는데, 막상 들고 나가보니 간단한 스냅샷을 찍기에는 부피도 크고 거추장 스럽더라. 에이 이럴거면 그냥 Q3 28과 Q3 43을 들고다녀? 라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결국 일은 이렇게 되고야 말았다. 박스까서 액정 보호유리만 붙인 뒤에 바로 들고왔다.보통 초기 세팅은 해주시는데 Q3 28의 세팅과 차이가 없을테니 설정은 생략. 요즘 많은 메이저 브랜드들의 원가절감이 이슈다.이 제품의 경우 박스 포장을 보자마자 그 단어부터 떠오르더라.심지어 충전기도 들어있지 않으니..... ..
몇일 전, 사용하던 맥 스튜디오의 설정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떠 있길래OS 업데이트를 시도하였다.새로나온 버전은 Sequoia 15.2 였고,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나계속 실패. 실패시 팝업창의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검색을 해보니 많은 분들이 해당 버전에서 업데이트 오류를 경험했다고 하던데나 또한 당첨인가 보다 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몇일 기다리면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이 나오겠지 하고. 하지만 성격나쁜 나는 몇일 후 다시 시도를 해봤다.역시나 실패.해당 버전의 문제라면 Sonoma도 업데이트가 있으니 그거라도 하자 싶어서시도했으나, 이것도 실패. -_-;;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주말 아침인 오늘.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새벽 댓바람부터 업데이트를 시도해 보다가결국에는 클린설치로 가닥을 ..
MacOS Sequoia 15.2 설치 후, 설정이 바뀐게 있어서 약간 애를 먹었는데해결 방법을 찾느라 시간을 좀 허비한게 아까워 올려보는 글. 개인적으로 맥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암호를 묻는 과정을 생략하고 싶을 것이다.암호가 필요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로그인 시와 화면 보호기를 종료(마우스나 키보드를클릭해서 바탕화면으로 갈때)할 경우이다.로그인시 암호를 묻지 않게 하는 방법은 시스템 설정 -> 사용자 및 그룹 -> 다음으로 자동 로그인 항목을 찾아설정해 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인데, 화면 보호기의 경우는 좀 바뀐게 있다. 먼저 아래 그림을 보자. 화면보호기의 암호 요구를 끄는 창이다. 저기 빨간 동그라미 부분인데, OS를 설치하고 저기 가보면분명히 활성화가 되어 있다(선택이 가능하다는 뜻). 그런..
SL3에 사용할 렌즈군 구축이 완료되었다.구축 완료라고는 하지만, 이 세트는 어디까지나 디폴트이고다른 어떤 렌즈가 더 추가될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내 사진 생활에 스쳐간 시그마 렌즈는 딱 두 개였다. 첫 번째는 캐논 eos-300d로 사진에 입문한, 가난한 대학원 시절에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했던 70-300 렌즈였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시그마는 아무도 쳐주지 않던 마이너 회사였고 렌즈의 외관도주관적으로 매우 형편없었다. 아.. 그 촌스러웠던 빨간색 띠여..... 두 번째는 가장 최근에 접한, 루믹스 S9에 사용하기 위해구입했던 45mm C 렌즈였다. 이 렌즈는 내 손에서 한 달도 못 버티고떠나갔는데, 이건 렌즈의 문제가 아니라 S9을 팔면서 함께 넘어간 것이고렌즈의 완성도에는 매우 만족했다. 이 렌즈를 ..
지난 주말, 반도에서 SL3를 구경하고 나서주말내내 이 녀석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수도 없이 돌려봤다. 누군가 그랬다.'고민은 지름을 늦출뿐'나 역시 그랬고, 지름은 딱 이틀간 미뤄졌을 뿐이다. R5 Mark II라는 바디를 사용하고 있었다.광각과 망원으로 렌즈를 구비해 두었고, 아이슬란드에서의 세컨 바디로잘 사용할 예정이었는데.....쓸데없는 곳에서 마음이 흔들렸으니, 캐논은 노출브라케팅 시에 셔터 한번으로 모든 컷을찍지 못하는 세팅이다. 한번의 셔터로 브라케팅을 지속하려면 드라이브 모드를 연사로 바꿔줘야..... 핫셀 X2D도, 심지어 똑딱이인 Q도 브라케팅 설정만 하면 연사는 자동 세팅인데, 이게 그렇게신경이 쓰이더라. 커스텀 설정을 한다면 해결 되겠지만 어거지로 핑계거리를 만들어낸 셈. 그리고..
잘 사용하지 않지만 아쉬움에 들여온 24-105를 내보내고위의 렌즈를 구입해 왔다. 24-105는 니콘의 24-120의 만족도를 상상하며 구입했으나망원단의 근거리 화질에 꽤 실망을 하여 손이 잘 안가더라. 어차피 안쓰는거 24-105는 정리해 버리고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아이슬란드오로라 촬영에 서브로 사용하기 위해 들였다. 화질은 좋다고 하니 실망감은 없을텐데, 테스트를 해볼 시간이 없네?
망원만 있으니 심심하여 표준줌을 하나 들여왔다. 24-70을 살까도 생각했는데, 이미 써봤기도 하고 줌비가 높은데도 망원단 화질이 우수하다고 하도 평들이 좋아 이 렌즈를 선택했다. 잠깐 찍어봤는데 소문대로 성능이 ㄷㄷㄷㄷㄷㄷㄷ 코가 길게 튀어나오는게 단점이긴 한데, 줌 비율을 보면 어쩔수 없을 듯.
세상 살면서 무언가를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렸던 일이 있었을까..... 아마 처음이지 싶다. 대략 8개월 정도 기다려 받은 따끈따끈한 신상. NOCTILUX-M 50 f/1.2 ASPH 이제 다른 이들이 받았다는 소식을 들으며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ㅎㅎ 자 그럼 언제나 그렇듯 박스 개봉~ 겉 박스의 오픈 방식이 다르다. 꽃 처럼 확 펼쳐지는 방식인데, 그걸 보자고 비닐을 다 뜯기가 아까워 한 쪽만 개방을 ㄷ ㄷ ㄷ ㄷ ㄷ 언제나 보이는 가죽 케이스는 없다. 개봉기를 보면 저 플라스틱(오리지널과 같은)이 상당히 멋져 보였는데 직접 보자마자 감동의 눈물이... ㅜ.ㅜ 제 짝인 후드는 아주 거대한데, 오리지날과는 혼용이 안된다고 한다. 뒷캡과 앞캡은 알루미늄(?) 재질인 듯 한데 언제나 그렇듯 구경만 하고 다..
2011년에 slrclub에 올렸던 사용기를 옮겨옴. 2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제 손에서 많은 추억을 남겨준 카메라가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제 품을 떠난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어느정도 마음의 정리도 되었기에, 사용했던 기간동안 느꼈던 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글이니 이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Linhof Master Technika 2000 제조사 spec. Tilt 범위: forward/backward 30° Dropbed 고정 각도 : 15°, 3..